주제 : 2040년,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대도시 서울의 모습
2040년 서울, 대도시의 유토피아적인 디자인과 건축을 상상하기. 의상, 건축, 간판, 수송수단 등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 2040년에 인류와 함께 외계인이 공존하고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최우수작
바이오 주유소
장대건
지금으로부터 23년 후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서울은 유토피아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이미 개발해놨던 몇 가지 에너지 기술들을 더욱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 하였고 그중의 하나가 바이오 가스였다. 바이오 가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각종 농업, 일반 쓰레기로 부터의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생산되는 다양한 혼합 기체 이다. 그러나 높은 시설 투자비용, 가동 정지, 운영수익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상용화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화두가 되었다. 우연하게도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 후 우리는 외계 생명체들과 조우하게 되고 그들의 기술력으로 바이오 가스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들은 메탄을 주 에너지 원으로 삼고 있어 지구의 대기에서는 활동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발생하는 수억 톤 의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그들은 한 가지 제안을 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첨단 기술력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 가스 변환기를 제공하는 대신 음식물 쓰레기로 부터 생성된 메탄 에너지 2.5%를 가져가는 협정을 맺게 된다.
전쟁의 끝
허대윤
가까운 미래, 인류는 외계인들과 접촉하게 되었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그 중 포악한 외계종족 kan이 무기제조 핵심요소인 마그네사이트를 노리고 마그네사이트가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평양을 공격하게 되었고, 이에 반대하는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이 뭉쳐 서울에 본거지를 삼고 kan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치열한 전쟁 끝에 kan을 지구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고 지구는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 2040년, 오랜 전쟁끝에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이 다수 생기게 되었고, 이뉼는 외계인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다. 외계문물로 인해 발달된 문명으로 인해 인류는 역사에 없는 황금기를 맞이하였고, 서울은 그 중심에 있게 되었다. 오늘 2040년 8월 15일 신광화문광장에서 종전기념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우수작
Red Light
김시우
갑작스러운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에 나타난 후 수십년의 세월 간 전 세계는 혼란과 크고 작은 내전을 반복하며 나름의 질서를 찾아갔다. 그리고 2040년,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서울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그들과의 평화적인 공존 방법을 찾아낸 도시로 손꼽히게 되었다. 전혀 다른 생김새와 언어, 생활방식을 가진 그들은 서로를 알기 전처럼 출근을 하고, 학교에 가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단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언제나 그들의 턱 아래에서 붉은 불을 밝히고 있는 산소마스크.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대기 오염으로 인해 서울은 더 이상 마스크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는 도시가 되고 말았다. 외계 생명체들의 호흡으로부터 배출되는 특수한 가스는 서울의 미세 먼지와 만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로 변화하였고 이전엔 전혀 볼 수 없었던 이 새로운 물질에 과학자들과 보건당국 또한 속수무책이었다. 화려하게 발전한 도시 속 서울시민들은 평화로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진행형으로 악화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서울은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도시로써의 생명을 다해가며 적신호를 밝히고 있다.
지구 침공
이현수
우리는 알고 있었다. 우주의 지적생명체는 우리뿐이 아니란 사실을 언젠간 그들이 우리 앞에 나타날 것 이란 걸….
2117년 8월 어느 날 하늘에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거대한 우주선을 이끌고 지구를 침공한 것이다. 날이 선 그 거대한 우주선은 기계생명 그 자체였다. 우주선의 수많은 기계촉수들은 지구에 뿌리를 박고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을 도륙하기 시작한다.
2117년 8월 어느 날 하늘에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거대한 우주선을 이끌고 지구를 침공한 것이다. 날이 선 그 거대한 우주선은 기계생명 그 자체였다. 우주선의 수많은 기계촉수들은 지구에 뿌리를 박고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을 도륙하기 시작한다.
APPNAL
김재현
2020년, 우주에서 거대한 외계 물체들이 지구 곳곳에 떨어졌다. 외계 물체에서 뿜어져 나온 작은 입자들은 지구의 동식물을 복제하여 지구 생태계에 스며들었다. 인간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복제한 외계인들은 인류에게 신물질을 제공하여 동맹을 요청했고, 인류는 이들을 ‘사도’라고 부르며 동맹을 받아들였다.
고차원의 사고가 가능한 사도는 인간사회에 빠르게 적응했다. 전세계적으로 외계물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가장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외계물질이 떨어진 서울이 연구의 중심이 되었다. 인간과 사도들은 외계물질로 빛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성공하여 서울에 ‘APPNAL-앞날’이라는 에너지회사를 설립했다. 이 에너지로 서울은 20년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다.
고차원의 사고가 가능한 사도는 인간사회에 빠르게 적응했다. 전세계적으로 외계물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가장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외계물질이 떨어진 서울이 연구의 중심이 되었다. 인간과 사도들은 외계물질로 빛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성공하여 서울에 ‘APPNAL-앞날’이라는 에너지회사를 설립했다. 이 에너지로 서울은 20년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다.
Arena Of Chess
정찬욱
설명없음.
해외 수상작
Aeotearoa
첸하오 주왕(Chenhoa Zuang)
The Cloud at Queen’s Wharf
리웬 초이(Liwen Choy)